[강원도 강릉] 강문해변 분위기 좋은 가성비 조개구이 맛집 <다이닝조개>

<다이닝조개>

#강릉여행 #강릉조개구이 #조개구이맛집

분위기 좋은 젊은 감성의 조개구이 맛집 추천!

[영업시간]

 

월 - 목 12:00 - 24:00

금 - 일 12:00 - 01:00

연중 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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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강릉 즉흥 여행을 떠났습니다.

 

서울역에서 18시 기차를 타고 강릉역에 20시 30분쯤 도착을 했고

강릉역 근처의 쏘카 스테이션에서 캐스퍼를 빌려서 바로 숙소로 가서 짐을 풀고

그래도 강릉까지 왔는데 조개구이는 먹어줘야하는거 아닌가 싶어서 바로 강릉에 있는 조개구이 맛집을 찾아보았습니다.

되게 많은 장소의  조개구이 맛집이 나와서 네이버, 카카오 리뷰를 다 보고

가장 괜찮았던 <다이닝조개>에 가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다이닝조개>는 강문해변 근처에 위치해 있고 분위기가 좋은 조개구이 식당으로 유명했습니다.

밖에서 봤을 때는 사람이 엄청 많아서 대기를 해야하나 걱정을 했었는데

막상 매장에 들어가니까 좌석이 꽤 많아서 대기 없이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리뷰에서 본 것 처럼 내부 분위기가 좋았고 젊은 감성의 조개구이 식당이었습니다.

쮸랑은 매장 한 켠에 있는 거울 앞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전체 좌석에는 기본적으로 휴지와 메뉴판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메뉴판이 조금 꼬질꼬질 했지만 조개구이 집에서 너무 깨끗한 메뉴판이 나와도 이상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꼬질한 감성이 뭔지 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메뉴를 주문을 할까 고민을 하다가 

모둠 조개구이 중 (55,000) + 대하구이 = 75,000 를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면 기본 반찬, 앞접시, 초장, 종이컵, 물을 가져다주십니다.

개인적으로 반찬은 제 입맛에 맞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반찬을 먹으러 간 것은 아니였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주문한 조개구이가 나왔습니다.

비주얼이 너무 좋아서 감탄했습니다.

 

불이 뜨거움에도 불구하고 빨리 먹고 싶어서 목장갑을 착용하고 불구덩이에 손을 집어 넣었습니다.

주문 시간이 22시 정도 되었고 23시에 펜션 스파의 온수가 꺼져서 더 마음이 급했습니다.

빨리빨리 불 위에 조개들을 올리고 조개가 익기만을 기다렸습니다.

 

그래도 너무 늦기 않게 조개가 다 익었습니다.

많이 배고프기도 했고 시간도 늦었고 해서 다시 한번 불구덩이에 손을 집어 넣고 쮸에게 조개를 주었습니다.

한입 먹으니까 너무 맛있어서 그때부터 폭풍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가리비는 스파게티, 체다치즈, 모짜렐라 총 3가지 소스로 준비 되어있었습니다.

석화도 2p 주시는데 비리지 않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석화를 잘 못 까면 조개 껍질 재가 석화에 떨어져서 화산재 조개구이를 맛 볼 수 있습니다.

 

진짜 분위기도 좋고 조개구이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쮸랑은 둘 다 술을 못 마시지만 바다에 와서 조개구이를 먹으니 소주 한잔이 생각이 났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다시 서울로 돌아가는대로 출근도 해야하고 운전도 해야해서 참고 마시지 않았습니다.

 

조개구이를 다 먹어갈 때쯤 대하도 불 위로 올렸습니다.

 

뚜껑이 없어서 대하가 익을 때 소금이 튀어서 눈에 약간의 화상을 입었습니다.

조개 구이를 먹느라 큰 신경은 쓰지 않았습니다.

 

새우가 익어가는 동안 모든 조개를 다 먹었습니다.

키조개랑 가리비가 진짜 맛있었습니다.

 

대하가 다 익어서 쮸에게 새우를 까줬습니다.

잘 먹는 모습이 너무 이뻐서 계속 까줬습니다.

대하도 맛있게 전부 먹었습니다.

<다이닝조개> 총평

젊은 분위기의 감성적인 인터리어로 분위기가 매우 좋았고

관광지의 물가치고는 가격대가 괜찮아서 가성비가 좋다고 느꼈습니다.

 

조개 상태가 매우 싱싱하고 좋았지만

가끔 해감이 덜 된 조개가 있어서 모래가 씹혔습니다.

그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리뷰가 좋지 않은 곳이 많던데 그래도 <다이닝조개>는  다른 조개구이 집에 비하면 좋은 곳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