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누리달 스무이틀/FOOD

[등촌역]블랙 햅쌀 고봉라떼, 트윅스 자바칩프라프치노 <스타벅스 등촌대로점>

by 쮸랑 2023. 2. 21.
반응형

<스타벅스 등촌대로점>

#스타벅스 #블랙햅쌀고봉라떼 #트윅스자바칩프라프치노
역대급 불친절한 스타벅스


[영업시간]

매일 7:30 - 22:00


<스타벅스 등촌대로점>에 방문을 했습니다.

1박 2일로 캠핑을 다녀와서 쏘카를 반납하고 배도 고프고 당도 떨어져서 달달한 음료가 먹고 싶었습니다.
마침 신상 음료도 나왔다고 해서 먹어보려고 합니다.

<스타벅스 등촌대로점>은 등촌역 센터스퀘어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앞에서 보면 되게 작아 보이지만
내부로 들어가면 생각보다 넓고 좌석도 많았습니다.

매장도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저희 커플은 카페를 자주 가지 않지만 가끔 가면 항상 스타벅스를 갑니다.
가면 보통 자몽허니블랙티와 돌체라떼를 마시는데 이번에는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어서
스타벅스의 신상 메뉴 <블랙 햅쌀 고봉라떼>, 커스텀 음료 <트윅스 자바칩 프라프치노>, <에그에그 샌드위치>를 주문했습니다.

<블랙 햅쌀 고봉라떼>

스타벅스에서 2023년 계묘년을 맞이해 신상 음료를 발표했습니다.
그중 그냥 토끼의 해도 아니고 검은 토끼의 해여서 흑미를 이용한 <블랙 햅쌀 고봉라떼>를 만들었습니다.

사실 신상을 찾아서 먹는 스타일은 아닌데 그래도 궁금해서 시켜서 먹어보았습니다.
사이즈 변경 없이 기본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흑미를 튀밥으로 만들어서 토핑으로 올려두었습니다.
비주얼은 귀엽기도 하고 이쁘기도 해서 맛이 기대되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원래 곡물 음료를 굉장히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별로 맛이 없었습니다.
되게 밍밍하고 토핑이 눅눅해지면 눅눅한 죠리퐁을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달달함도 부족하고.. 전체적으로 무엇인가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트윅스 자바칩 프라푸치노>

스타벅스는 음료를 커스텀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스타벅스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쮸는 달달한 것을 좋아해서 인스타그램에서 돌아다니는 커스텀 레시피를 캡처해 두었습니다.
그것을 보고 주문을 넣었습니다.

트윅스 자바칩 프라푸치노 레시피

자바칩 프라프치노 + 모카 시럽 5 + 헤이즐넛 시럽 1 + 자바칩 반반 9
+ 에스프레소 휘핑 + 초코드리즐 많이 + 카라멜 드리즐 많이

일명 악마의 음료라고 불리는 고칼로리의 음료라고 합니다.
그만큼 극강의 달달함을 맛볼 수 있습니다.

<에그에그 샌드위치>

일본 편의점에서 계란 샌드위치를 너무 맛있게 먹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 기억 때문에 샌드위치를 주문을 했는데 제 입맛에는 너무 짰습니다.

영양 정보를 보니 나트륨이 36%..


<스타벅스 등촌대로점의 서비스>


저는 사실 스타벅스를 다니면서 불친절하다고 느낀 적이 많이 없습니다.
오히려 스타벅스는 친절한 이미지가 더 많아서 약간 믿고 가는 카페 중에 하나로 여겼습니다.
하지만 <스타벅스 등촌대로점>은 달랐습니다.

샌드위치를 고른 후 주문을 하러 비어있는 카운터로 가서
"여기서 주문을 해도 될까요?"라고 물었더니
남자직원분이 짝다리를 짚고 한숨을 푹 쉬면서 손가락으로 다른 손님의 주문을 받는 카운터를 가리키면서
"저기서 하세요"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1차로 기분이 나빴습니다.

그러고는 다른 직원분이 주문을 받아주시는데
"블랙 햅쌀 고봉라떼 한잔.."까지 밖에 말을 안 했는데 말을 뚝 끊으시더니
"사이즈는요?"
주문할게 더 남아있던 상태라서 다 말씀드리려고 했던 것도 있고
주문 넣을 때 사이즈도 같이 넣어야 하는 것은 이해를 하지만 그래도 누가 봐도 기분 나쁘게 말을 끊어야 했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여기서 2차로 기분이 나빴습니다.

이어서 트윅스 자바칩 프라푸치노를 주문하려고 했습니다.
레시피가 캡처된 사진을 보여드리면 더욱 편하게 주문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보여드리자
"이렇게 부탁드려요"라고 말하자
"그런 메뉴 없어요. 그렇게 드시고 싶으시면 하나하나 불러주세요."
...? 이거 맞나?라고 생각을 하면서 하나하나 불러드리고 있는데
"빨라요- 천천히 할게요."

기분이 정말 안 좋았습니다.

심지어 음료가 나왔는데 번호를 똑바로 불러주지도 않아서 직접 가서 확인하고 받아왔습니다.

트윅스 자바칩 프라푸치노를 받아왔는데
이게.. 요새 말로만 듣던 더티플레이팅인가 싶었습니다.

심지어 음료를 받으러 가면서 봤는데 선반 닦던 행주로 흐르는 음료를 닦고 있었습니다.
그러고는 휴지를 밑에 깔아줬습니다.

이렇게 넘칠 것 같으면 더 큰 컵에 주는 게 맞지 않았을까 생각을 했습니다.

다른 분들 사진 보면 이렇지는 않던데..

많이 아쉬웠습니다.

스타벅스 등촌대로점 총평

매장이 크고 좌석이 많았다.

하지만

직원이 불친절하다 진짜 매우 불친절하다.
두 번 다시 가고 싶지 않은 매장이다.

스타벅스를 다니면서 이렇게 불친절한 매장은 처음이었다.

서비스도 대응도 다 최악.

다른 리뷰도 보니까 불친절하다는 말이 많았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