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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22 일본 후쿠오카

[일본]후쿠오카 자유여행 맛집 리스트 2편 - 니쿠이치 야키니꾸 하카타점

by 쮸랑 2023.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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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 자유여행 맛집 리스트 2편 - 니쿠이치 야키니꾸 하카타점

한국에서 일본 여행을 가기 전부터 먹고 싶은 음식을 적어두었습니다.

라멘, 타코야키, 모츠나베 등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우설도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일본을 출발하기 며칠 전 미리 가게에 예약을 해두었습니다.

 

일본 후쿠오카 자유여행 맛집 리스트 1편에서 소개해드린 라멘을 먹고

소화도 시킬 겸 예약한 니쿠이치 예약시간까지 시간도 보낼 겸

하카타역 근처를 배회하다가 니쿠이치 근처에 있는 공원에 가서 쮸와 수다를 떨었습니다.

 

예약한 시간이 18시였는데 17시 30분 쯤 비가 와서 바로 식당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니쿠이치는 매일 16시 - 01시까지 영업을 한다고 합니다.

쮸가 예약한 니쿠이치에 내리는 비를 맞으며 도착을 했습니다.

사실 비가 엄청 많이 오는 편이 아니라서 맞을만했습니다.

 

가게 앞에 서서 가게를 기웃거리자 직원분이 나오셨습니다.

직원분이 친절하게 밖으로 나오셔서 예약 확인을 도와주셨습니다.

예약 시간이 조금 남았지만 바로 입장 안내를 해주셔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들어갈 때 짐을 어디에 맡길 수 없을까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직원분께서 먼저 짐을 카운터에서 보관해 주신다고 하셔서 감사했습니다.

짐을 맡기고 자리를 안내받아서 앉았습니다.

 

좌석 바로 앞에 태블릿이 있고 태블릿을 이용하여 주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태블릿 메뉴판도 한글 번역이 잘 되어 있어서 아무런 어려움 없이 주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단품으로 시킬지 세트로 시킬지 쮸랑 엄청 고민을 하다가 배도 많이 안 고프고 해서 단품으로 여러 개를 시켰습니다.

원래 기본 우설을 시키려고 했는데 품절이 되어서 양념이 된 우설과 갈빗살을 주문을 했습니다.

 

매장 오픈 후 오랜 시간이 흐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손님이 엄청 많았고 품절된 메뉴도 많았습니다.

주문을 끝내고 화로를 자리로 가져다주셨습니다.

비를 맞아서 조금 쌀쌀하다고 생각을 했는데 화로가 앞에 있으니까 따뜻하고 좋았습니다.

 

주문한 고기를 기다리면서 추억 간직용 영상을 촬영했습니다.

기분이 정말 좋았고 쮸랑을 제외한 모든 사람이 일본어를 사용해서 신기했습니다.

 

진짜 다른 나라를 왔지만 더더욱 다른 나라에 온 것이 확 느껴졌습니다.

드디어 주문한 우설과 갈빗살이 나왔습니다.

 

고기가 진짜 신선하고 질이 좋다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보자마자 이 정도 비주얼이면 세트로 시켜서 많이 먹을껄하고 후회했습니다.

 

우설은 처음 먹어보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유튜브를 보면 우설은 소 혀라서 징그럽다고 못 먹겠다고 하고

한 입 먹자마자 너무 맛있다고 해서 웃었던 것이 생각났습니다.

 

만약 처음 드셔보시는 분들은 소 혀라고 징그럽게 생각하지 마시고

일단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너무 맛있습니다.

 

갈빗살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진짜 갈빗살 너무 좋아하는데 일본에서 먹으니까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다만 갈빗살은 기름기가 많아서 먹다 보니 조금 느끼했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너무 맛있었습니다.

세트로 시키지 않은 것을 후회합니다.

사실 세트로 시켜서 여러 가지 맛보는 것이 더 저렴했습니다.

 

진짜 하카타역 근처 가시게 되면 꼭 방문해서 드시길 바랍니다.

분위기도 좋았고 음식도 맛있었고 술이 한잔 생각나는 곳이었습니다.

참고로 쮸랑은 술을 잘 못 마셔서 일 년에 2-3번 마실까 말까 합니다.

밥을 맛있게 다 먹었습니다.

다 먹고 나니까 따뜻한 차와 아이스크림을 주셨습니다.

 

처음에는 초콜릿을 주는 줄 알고 주머니에 넣고 숙소로 가서 먹으려고 보니까 다 녹아서 못 먹었습니다.

리뷰 찾아보니까 아이스크림이고 진짜 맛있다고 했습니다.

 

숙소 냉장고에 다시 얼려서 먹으려고 했으나.. 까먹고 아침에 숙소에 놓고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 맛을 설명을 못 해 드리지만 리뷰에서 본 것을 말씀드리면 진짜 맛있다고 했습니다.

 

따뜻한 차를 한잔 마시니까 느끼했던 것이 사라지고 몸도 따뜻해지고 좋았습니다.

총 2,794엔을 결제하고 했습니다.

 

태블릿이 정말 만능 태블릿입니다.

주문도 되고 직원 호출도 되고 계산도 되고 더치페이 가격도 나오고 최고입니다.

 

계산을 마치고 음식점을 나오기 전 화장실을 갔다 왔는데

이쑤시개와 명함이 있었고 엄청 깔끔했습니다.

 

매장을 나가려고 할 때 짐을 챙겨야지 하고 있었는데

말하기도 전에 직원분이 기억을 하시고 챙겨주셔서 많이 감사했습니다.

 

니쿠이치 예약방법

 

구글맵 > 니쿠이치 검색 > 예약 > 날짜 선택 > 예약 가능 시간 선택 > 예약 내역 확인 후 예약

(예약을 완료하면 연락처 정보에 입력한 메일로 예약 확정 메일이 옵니다.)


[쮸랑의 일본 후쿠오카 자유여행 맛집 리스트가 궁금하다면?!]

 

- 후쿠오카 자유여행 맛집 리스트 1편

2023.03.30 - [해외여행/2022 일본 후쿠오카] - [일본]후쿠오카 자유여행 맛집 리스트 1편 - 이치란 라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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