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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22 일본 후쿠오카

[일본] 후쿠오카 4박 5일 자유여행 2일차 - 텐진호르몬, 스타벅스, 캐널시티, 짱구 팝업스토어, 텐진 중앙공원, 타코야끼, 호텔 ZONK, 히츠마부시 빈쵸, 돈키호테

by 쮸랑 2023.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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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자유여행 4박 5일 2일 차

2022년 11월 13일 일본 후쿠오카 여행 2일 차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침에 눈을 떠서 편의점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러브호텔에서 제공되는 무료 조식을 먹고 나가려고 하는데 마침 비가 내렸습니다.

 

일단 밖으로 나와서 비가 그치길 기다리는 동안

일본 학교의 야구부로 보이는 학생들이 우산을 들고 학교를 가는 모습을 봤는데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비가 그칠 생각을 안 해서 택시를 부르려고 직원분께 문의했지만 택시가 잘 안 잡힌다고 하셨습니다.

그러시고는 우산을 꺼내서 주셨습니다.

 

2일 차부터는 숙소를 하카타역 근처로 이동을 할 것이기 때문에 우산을 돌려드릴 수가 없어서 말을 했더니

그냥 가져가라고 하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규센다이마에역에서 하카타역으로 이동을 해서 짐 보관소를 찾아 나섰습니다.

한 시간 동안 찾아다니다가 아뮤플라자 3층에 있는 코인락커에 짐을 보관했습니다.

중형 락커로 600엔을 결제 했습니다.

 

하카타역 지하부터 1, 2층, 버스정류장 전 층, 외부 코인락커는 자리를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오늘부터 하루 종일 일본에서 생활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가지고 텐진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어느덧 점심시간이 되어 점심을 먹으러 텐진호르몬 솔라리아 스테이지점에 왔습니다.

 

솔라리아 스테이지랑 파르코 백화점 지하가 연결되어 있어서 매장을 찾는데 조금 어려웠습니다.

지하에 푸드코트가 전부 모여있었습니다.

 

진짜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너무 기대가 되었습니다.

가게에는 손님이 많았고 대기를 하여 순서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대기를 하는 동안 메뉴판을 주시는데 한국어 메뉴판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음식이 조금 짜서 당황했지만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쮸가 옛날에 먹었을 때보다 맛이 없어졌다고 했지만

랑은 맛있다고 쮸가 남긴 음식까지 다 먹어치웠습니다.

 

파르코 백화점을 돌아다니다가 7층을 올라왔습니다.

파르코 백화점 7층에는 짱구 팝업 스토어가 있었습니다.

 

쮸는 짱구를 엄청 좋아하기 때문에 지나가다가 잠깐 들렀습니다.

짱구에 관한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짱구 팝업스토어 내부는 사진 촬영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외부 포토존에서 간단하게 사진 촬영을 했습니다.

 

캐널시티 쪽으로 돌아가는 길에 텐진중앙공원에 들어갔습니다.

 

공원에는 각자 할 일을 하고 있었고 곤봉을 이용하여 공연을 연습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분위기 자체가 너무 평화로웠고 다른 각자의 인생에 몰입해서 사는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공원 중앙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나 또한 일본에 물들어 있는 것 같아서 행복했습니다.

 

앞에 보이는 아크로스가 대학생 시절 책에서 보던 건물이라서 더욱 감명 깊게 보았습니다.

 

실제로 보니 더욱 웅장했고 아름다웠습니다.

감성의 시간을 충분히 보내고 캐널시티로 이동을 했습니다.

 

캐널시티 안에 있는 스타벅스 안에 잠시 쉬러 들어왔습니다.

여행 1일 차부터 계속 걸어 다녔더니 다리가 너무 아팠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와 말차라떼, 도넛을 시켜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말차라떼는 진짜 맛있어서 또 먹고 싶었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음료를 먹으려고 할 때 코인 락커 열쇠가 사라진 것을 눈치챘습니다.

여행할 때 긴장이 풀리면 문제가 생긴다고 하던데 진짜인 것 같습니다.

 

다행스럽게도 계산 중 카운터에 놓고 온 것이라 직원분께 문의하니 매장에서 보관 중이셨고 친절하게 돌려주셨습니다.  

 

충분히 쉰 후 다시 캐널시티 안을 돌아다녔습니다.

 

캐널시티 안에 있는 타코야키 매장에 들어갔습니다.

타코야키와 멜론 소다를 시켜서 기다렸습니다.

 

일본에 오면 꼭 먹어야겠다고 생각한 타코야키를 먹을 생각에 기대를 엄청 했고 빨리 먹고 싶었습니다.

맛은 한국에서 먹었던 것과 비슷했지만 문어의 크기는 일본에서 먹은 타코야키가 훨씬 컸습니다.

 

한 입에 넣고 먹었더니 입천장이 다 까졌습니다.

멜론소다는 별로였습니다.

 

체크인도 하고 잠깐 쉴 겸 해서 앞으로 2일간 지낼 숙소로 왔습니다.

 

프런트가 2층에 있었고 쮸랑은 13층에 있는 방을 배정받았습니다.

직원분들이 영어를 사용하셔서 어렵지 않게 소통할 수 있었습니다.

 

방은 생각보다 작았지만 위치적으로 보면 하카타역에서 5 - 10분 거리라서 아주 좋았던 숙소였습니다.

단점을 굳이 꼽자면 하카타역이 가까워서 지하철 소리가 많이 들립니다.

자는데 방해가 되는 정도는 아니지만 밤늦게까지는 들립니다.

 

여담으로 모든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서 13층으로 올라가는데

모르는 아저씨가 3층을 눌러놓고 13층에서 같이 내려서 따라오길래 무서워서 빨리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방으로 들어간 후 문에 있는 틈으로 슬쩍 봤는데 아직 밖에 있길래 쮸한테 아직 밖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쮸가 확인하러 왔는데 그 짧은 사이에 사라져서 혼자 공포감에 휩싸였던 상황이 있었습니다.

 

충분히 쉬고 저녁을 먹으러 택시를 타고 히츠마부시 빈쵸에 왔습니다.

 

한국어 메뉴판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주문을 했습니다.

히츠마부시를 먹는 방법이 한글로 적혀 있어서 어렵지 않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되게 심심한 맛이었습니다.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가격이 조금 높았지만 일본 왔을 때만큼은 돈 신경 쓰지 않고 놀고 싶었기 때문에

신경 안 쓰고 먹었습니다.

 

돈키호테에 와서 정신없이 물건을 구입하느라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한국인이 진짜 많았는데 기본적으로 몇 바구니씩 구입하셔서 가지고 갔습니다.

근데 진짜 품목이 다양하고 살게 많았습니다.

 

쮸가 좋아하는 과자가 있었는데 4 봉지 집자마자 한국 아주머니께서 오셔서 3박스를 가져가셔서 보면서 많이 웃었습니다.

 

물건의 계산을 마치고 택시를 타고 숙소로 돌아와 씻고 편의점을 갔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4박 5일 일정 중 하루가 끝이 났습니다. (2일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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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3 - [해외여행/2022 일본 후쿠오카] - [일본] 후쿠오카 4박 5일 자유여행 1일차 - 후쿠오카 공항, 하카타역, 이치란라멘, 니쿠이치, 크리스마스마켓, 세븐일레븐, 러브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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